[작가] 전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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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전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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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집필하고 오탈자 및 교정 작업을 할 때 정말 ‘어리다’라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길어봤자 1년이라는 시간밖에 흐르지 않았고, 그새 글솜씨가 늘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단지, 모든 사람이 성장하면서 당연히 느끼는 감정들이 이 책의 주를 이루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쩌면, 그것들로 이루어져 있는 “일상과 여행 사이에서”를 책으로 출판하는 데는 부족함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출판을 멈추려고도 하였지만, 다시 한번 글을 읽어보니, 그때밖에 느낄 수 없는 감정들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또, 각각의 이야기 속에서 ‘이렇게 어른이 되어가는구나‘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상과 여행 사이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아마추어 작가의 작은 날갯짓입니다. 하지만, 살아감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을 저자만의 시야로 잡아낸 산물이자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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