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식 & 전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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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식 & 전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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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열흘 만에 영국으로 떠나 이후 3년 간 신혼 생활을 영국에서 보낸 억세게 운좋은 부부.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거쳐 포항공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남편이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캐번디쉬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근무하게 되면서 이들의 고달픈, 그러나 흥미진진한 영국 생활이 시작되었다.
영국 생활은 모든 면에서 기대 이상으로 풍요로웠고, 급기야 부부는 이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자 책을 쓰기 시작했다. 책은 주로 월간 [객석] 기자였던 아내가 썼다. 아내는 책을 쓰면서 영국 시티 대학교에서 예술 비평 및 경영 석사 과정까지 졸업하느라 고군분투했다. 그래도 이 책을 석사 학위 이상으로 영국 생활이 남긴 가장 큰 수확이라 생각한다고.
현재는 한국에 돌아와 남편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아내는 [주간동아]의 문화팀 기자로 일하다가 다시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글래스고 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 산업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제대학교 겸임교수로 있으며, 서울, 천안, 대전 예술의전당 아카데미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영국을 떠난 지 제법 시간이 흘렀지만 부부는 여전히 BBC 국제 뉴스와 [더 타임스]를 즐겨 보며 전통의 힘, 문화의 향기가 넘치는 영국을 그리워한다. 영국 생활이 남긴 갖가지 추억들은 숨은 보석처럼 이들의 기억에서 반짝거리고, 이 기억이 고단한 일상을 지탱하는 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저서로 『예술, 역사를 만들다』 『런던 숨어 있는 보석을 찾아서』 『예술가의 거리』 『런던 미술관 산책』 『짧은 영광, 그래서 더 슬픈 영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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