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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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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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1년 대학에 들어갔지만 강의실보다는 전두환 군사독재에 맞서 거리에서 최루가스 마시고 짱돌을 던지며 학창 시절을 보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노동자들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노동자가 되기 위해 공장으로 들어간 지 어언 30년이 되었다. 대우자동차에 입사해 두 번 구속에 두 번 해고, 수차례 노동조합 간부를 맡으며 숨 가쁘게 살아왔다. 지금은 한국GM 부평공장 도장부에서 생산직 노동자로 열심히 컨베이어를 타고 있다. 정년을 몇 년 앞두고 어떻게 하면 푸르른 청춘을 다 바친 노동운동이 단순한 추억거리가 아닌 세상을 바꾸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까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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