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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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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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지금까지 초등교사의 삶을 꾸려가고 있다. 교직 초기에는 ‘왕칼’이라는 별명을 가진 교사로, 군기(?)가 꽉 잡힌 교실을 운영하면서 내가 좋은 교사라고 철석같이 믿어왔다. 그러던 어느 날, 운명처럼 인권을 만나게 되었다. 지금은 인권이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삶을 살아가는 방향이 되었다. 어제보다 오늘이, 작년보다 올해가 좀 더 인권 친화적일 수 있도록 삶의 길을 터가는 중이다. 교실 속에서 인권 친화적으로 살아가는 방법과 평화롭고 수평적인 관계 맺기를 고민하고 연습하고 있으며,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작은 목소리와 힘을 보태고자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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