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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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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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적 기호와 물리적 신호, 이 두 개가 어떻게 연결되어야 하는 것일까. 음악에 있어 너무나도 자명한 내적구조인 음(音)에 대한 회의적 반성에서 비롯된 이 물음은 결국, 서구 음악의 본질성을 총체적으로 다시 해체해 보아야 한다는 당위로 표출되었다. 특히 섬세한 재즈 화성구조와 몽환적인 비트구조의 결합 작업을 하다 보니 자연히 탈서구화를 지향하게 되었고, 사운드를 직접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독특한 형태의 작업 알고리듬(algorithm)을 구축하는 것은 고교시절부터 20여 년 동안 주요 관심분야였다. 탈서구,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은 곧 제3세계 예술과 음악 에 대한 이론적 관심으로 확대되어, 서울예술대학교 국악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학과에 진학했다. 그 후 MBC 대학가요제와 창작가요제 등에서 입상했다. 국방부 국방 홍보원 전역 후 김범수 6집 음반과 팝페라 그룹 라보엠, 로고스(Logos), 모든(Moden) 등 다양한 음반에 작 · 편곡 컴퓨터 프로그래머, 프로듀서로 참여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서울예술단에 공채 입사하여 약 5년간 전통 가무악과 현대 뮤지컬의 전반적인 제작 실무 업무에 관여했다.
최근에는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동양철학과 예술미학을 전공하고 있다. 이우라는 이름으로 원맨 일렉트로니컬 그룹 활동을 이끌면서, 명지전문대학, 한양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의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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