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은 조규일의 천직이었다. 송파구청 근무시절 쓰레기 분리수거 정책을 안정시켰고, 외환위기 당시에는 아이디어를 내서 구인구직 연결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서울시청 국제협력과 시절 프랑스 유학길에 올라 파리12대학교에서 도시행정학을 전공했다. 이 때 세느강을 바라보며 큰 감명을 받아 서울시로 복귀한 이후 한강사업본부의 기획사업부장으로 오세훈 시장의 대표적 업적인 한강르네상스 사업에 기여했다.
행정안전부를 거쳐 경남도청으로 옮겼고 정책기획관과 서부권개발본부장을 역임하며 서부경남 지역의 미래발전 구상을 다듬고 추진했다. 경남 서부부지사를 역임하며 서부대개발 사업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