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MBA)을 공부하고 충남대학교에서 열전반도체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영학과 공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의 디테일한 관점(기술)과 거시적 관점(산업)에서 기업의 포지션을 진단하여 맞춤형 경쟁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와 프로젝트를 치열하게 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수많은 기업 현장을 다니면서 기업들의 흥망성쇠를 가까이에서 목격했다. 어떤 기업들은 성공했고, 어떤 기업들은 파산했다. “파산한 기업들은 왜 실패했을까? 성공한 기업들은 무엇이 다를까? 산업의 붕괴와 시장의 변화를 어떻게 예측할 수 있을까? 위기와 기회 시그널은 어떻게 감지해야 하나?” 저자는 그동안의 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하고 있다.

국제 경쟁정보 전문가 네트워크인 SCIP(Strategic and Competitive Intelligence Professionals) 활동을 통해 스마트한 정보수집 방법과 최신의 분석 기법을 국내에 도입하여 기업 현장에 적용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한국기업들에게 생소한 경쟁정보(Competitive Intelligence) 개념을 확산시킴으로써 기업들이 그들의 기술과 제품에서 한 발자국 떨어져 보다 큰 시각에서 시장의 변화와 경쟁 상황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20여 권이 넘는 산업, 기술, 시장보고서와 정보정책 보고서를 발간했고 SCI급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 정보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