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의사이고 현재 제주시에서 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의과대학에서 보통의 머리로 천재 친구들을 이겨보려고 온갖 꼼수 암기법을 써가며 공부했다.
공중보건의사 시절, 게임의 세계를 알게 된 후 [Diablo], [WOW], [Age of Conan], [Guild Wars 2] 등에서 군주, 길드장, 공대장을 자처하며 몬스터의 아이템을 강탈하려 전 세계의 영어 사이트의 공략법을 찾아다니며 게임관련 단어를 공부했다.
그 결과 대화의 시작과 관심분야가 다른 학생들을 진찰할 때 온라인게임에 대한 이야기로 자연스레 친해진 적이 많았다. ‘그림과 영어와 게임’, 저자가 가진 이 세 가지의 능력이 합쳐진 결과를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게임중독 단어중독] 책이 만들어졌다.
또한 게임을 좋아하는 아들을 둔 부모의 입장에서 이 책을 쓴 후 ‘아들에게 불만이 가득한 부모’에서 ‘대화가 조금 통하는 부모’로 서서히 변하였다.
지금도 Matthew와 [Superstar 영어연구회]를 함께하며 외국인 환자와의 소통을 위해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