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송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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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송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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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애시당초 글러먹은 길을 고집스레 걸어가는 어리석은 산초가 될런지 아니면 끝내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저 파랑새의 힘찬 날개짓이 될지는 어느 누구도 알수가 없다. 어차피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바에야 마지막에 가서는,
어렵사리 쥐어진 저마다의 숟가락을 기어이 내려놔야하는 바로 그 순간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