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공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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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공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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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기업가이자 문인으로, 본관은 곡부(曲阜), 호는 춘포(春圃). 1879년 2월 개성에서 태어나 1957년에 사망했다. 대한제국 시절 관료로 지내다 1910년부터 인삼 판매업에 종사했다. 그는 인삼 재배로 큰 재산을 모은 곡부 공씨 가문에서 태어나 인삼 품종 개량 및 경작 방법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개성의 상인들과 연합해 회사를 설립한 민족자본가다. 그러나 동시에 일제의 식민통치에 협력하고, 중일전쟁에서 일본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를 짓는 친일 행적을 보이기도 했다. 이 책은 조선의 인삼수출권을 장악했던 미쓰이 물산의 후원으로 그가 1923년 4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43일 동안 일본을 경유하여 중국을 여행한 후 남긴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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