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김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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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는 아직 청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서울에서 파리까지 걸어서 가는 것이 꿈이다. 58세의 나이에 해외법인장을 마지막으로 30년의 직장생활을 마쳤다. 퇴직 후 꿈을 이루기 위해 1,000km 국토종횡단을 바로 시작했다. 임진각에서 부산, 강화도에서 속초까지 배낭을 메고, 때론 야영을 하며 혼자서 24일을 걸었다. 이 모든 것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았다. 현재는 KOICA(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해외봉사단으로 캄보디아에 있다. 다음 도전으로 중국 대륙 5,600km를 걸어서 가는 꿈을 꾸고 있다. 단편소설 《실직의 단상》으로 2017년 창작산맥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