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민수연

이전

  저 : 민수연
관심작가 알림신청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아니, 가르치기보다는 함께 배우며 성장하고 있다. 아이들은 두려움보다는 편안함 속에서 성장함을 알았고, 아이들은 어른이 하는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고 배움을 깨달았고, 아이들은 끌기보다 밀어줄 때 자기만의 빛깔을 드러냄을 배웠다. 교실을 통해 사람에 대한 이해를 키우고, 교실을 통해 사회가 나아갈 길을 보며, 교실을 통해 스스로 성장함을 느낀다. 학교는 국어, 수학, 과학을 배우는 곳이기에 앞서 인생이며 세상이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인생을 살아갈 지혜를 배우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감성을 키우고, 세상은 살 만한 곳이라는 희망을 품게 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낼 궁리를 해본다.

민수연의 대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