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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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박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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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고스란히 닮아서, 아이들을 만나면 꼬리가 흔들리고 줄 것이 없나 주머니를 뒤적거린다. 파주 조용한 동네에서 목수 남편과 길고양이 노랑이와 마음을 나누며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고릴라 미용실』, 『백 번째 양 두두』, 『코끼리가 꼈어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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