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Patricia Sa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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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 : Patricia Sa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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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샤 살라스
남아메리카의 자연과 인간의 모습을 호소력 짙은 노래로 그려내는 칠레 출신의 가수, 파트리시아 살라스. 그녀는 12세에 처음으로 기타를 접하게 된 후 14세 때 작곡을 시작하였고, 16세에는 수도원에 소속된 그녀의 학교 안에서 그곳 수녀들을 모두 그녀의 열성적 지지자로 만들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다. 그 해에 칠레의 RCA/IRT와 첫 음반을 발매하였고 이 음반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RCA는 10장의 싱글 앨범을 발매했고 이는 모두 히트곡이 되었다. 그녀가 두 명의 자매와 함께 결성한 “프레껜시아 모드”는 남미의 거의 모든 나라에서 콘서트를 가지며 남미의 우상으로 성장하였다. 이후 그들의 활동 무대는 리우 데 자네이루, 도쿄, 런던 그리고 빈으로까지 확대되었다.

1986년 그녀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새로운 음반 작업을 시작하였고, 이를 계기로 그곳에 정착하여 유럽에서 솔로활동을 시작하였다.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칸디나비아 그리고 소련에서 가진 콘서트에서 그녀는 열광적 환호를 받으며, 유럽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였다. 이후 그녀의 음악에 대한 열성적 팬들의 지지 속에 현재까지 20개 이상의 음반을 발매하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비록 그녀는 독일 함부르크에 거주하고 있으나, 그녀의 고향에 대한 불타는 사랑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그녀의 음악적 근원은 자신의 고향, 남아메리카에 대한 사랑이었다. 그녀의 노래는 항상 남아메리카의 풍광들, 가우초(남미의 카우보이, 유럽인과 인디언의 혼혈)와 커피 농장 노동자의 삶 그리고 남아메리카의 영웅 볼리바르를 그리고 있다. 특히 그녀는 남아메리카의 아름다움에 대한 각별한 사랑으로 서민들의 삶과 희망 그리고 슬픔을 노래하고 있다.

그녀는 우렁찬 성량으로 힘주어 노래하지 않는다. 대신 노래의 분위기에 맞게 그 맛을 살려내는 재능을 지니고 있다. 그녀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는 듣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지니고 있다. 요즈음처럼 감정이 고갈되고, 배타적이며,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이 시대에, 그녀의 노래는 음악을 통해 우리의 가슴을 따스한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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