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최연숙

이전

  글 : 최연숙
관심작가 알림신청
아이에게 동화를 읽어 주다가 직접 동화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야기 짓는 할머니로 늙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무지무지 재미있지만 읽고 나면 가슴 뭉클한 이야기, 눈물과 웃음이 함께 어우러진 이야기를 짓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세상을 움직인 동그라미』, 『백년 후 한성에 가다』, 『상상 놀이는 즐거워!』 가 있고, 2020년에는 「경성기억극장」으로 웅진주니어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어릴 때 질문을 참 많이 했습니다. ‘우주에 끝이 있을까? 정말 마녀가 살고 있을까?’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했던 질문은 ‘옛날에 살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지금과는 다를까? 다르다면 어떻게 다를까?’였습니다. 그 답을 찾기 위해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했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잡지사 기자, 회사 홍보 일을 했습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다가 느닷없이 글쓰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어린이를 마음에 품은 어른이 참 어른이 아닐까? 아이들에게 좋은 책은 어떤 책일까?’하는 새로운 질문에 맞닥뜨렸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어린이들이 기꺼이 찾아 읽는 책, 하지만 오래 기억되는 책을 쓰고 싶습니다.

최연숙의 대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