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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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김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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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대학원 한문학과 학사·석사·박사 수료.
동국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박사 수료.
성균관 대학교와 경원대학 강사를 했고 독립기념관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국사문제연구소 이사.

하늘 아래 첫 동네로 알려진 경상북도 영양군의 한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글씨를 붓으로 쓰는 예술을 좋아해 시작한 것이 한문 공부였다. 한문을 해야 서예를 제대로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해 한문학 공부를 시작했다.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 삼아 유교경전 13경 중 한자 어원을 정리한 ‘이아’의 번역 작업은 그로 하여금 우리 역사바로잡기 활동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우리 역사 용어를 쉽게 풀기 위해 교과서를 들여다보다가 역사 왜곡의 심각성을 확인하게 된 것이다. 뒤늦게 사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한 것도 그 영향이 크다. 2014년부터 ‘국사편찬위원회’,‘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EBS 한국사 강의’ 등에 문제를 제기해 부단히 싸우면서 교과서 오류들을 바로잡아 나가고 있다.

그가 위안부 문제에 뛰어든 것은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실린 수요 집회 사진 속의 어린아이들을 보면서였다. 수요 집회 때마다 아이들을 모아 놓고 ‘성노예’, ‘집단강간’, ‘전쟁범죄’ 등 왜곡된 위안부 인식을 주입시키는 모습이라니. 더구나 교과서 집필자가 일본군이 조선 여인을 강제로 끌고 갔다는 아무런 증거도 답변도 제시하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으며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다. 위안부 문제는 성인 영역으로 성적 정체성이 정립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왜곡된 성의식과 증오심을 심어 주기에 충분하다. 세상 어느 나라에서 그런 폭력적 심성을 아이들에게 심어 준단 말인가. 그가 피켓을 들고 위안부 소녀상 옆에 설 수밖에 없는 이유다. 모임을 만들어 위안부 왜곡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를 이어 가고 있다. 이 책 『빨간 수요일』의 출발점이 되었다. 이 책은 이 나라 위안부 역사 왜곡의 해독제가 될 것이다.

역서 『역주 이아주소爾雅注疏 전6권』(한국연구재단 동서양 명저 번역-공역, 2004)
『중정 남한지』(광주문화원-공역, 2005)
『국역 사재집思齋集』(아담엔달리-공역, 2016)
『국역 촌가구급방(村家救急方)』(아담엔달리-공역, 2016)
『화사 이관구의 언행록』(독립기념관-공역, 2003)
논문 「효종대왕 영릉의 택산擇山 논쟁」
「보각국존비 집자의 특성과 일연의 속성 고증」
저서 『완벽대비 한자능력검정시험1~9권(2~8급)』(조선북스, 2002)
『국사, 이대로 가르칠 것인가!』(블루앤노트, 201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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