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Olivier Gourm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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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구르메
올리비에 구르메는 <약속>에서 아버지 역할로 다르덴 형제를 강력히 뒷받침하는 페르소나가 되었고 <로제타>에 이어 <아들>로 연기의 정점을 보여준다. 그는 다르덴 형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모든 것이다. 구르메의 냉정히 절제된 정중동의 연기는 그 어떤 강렬한 눈빛이나 대사, 액션보다 강한 흡인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특유의 고통스럽고 일그러진 무표정한 그의 모습은 악덕과 악담에 방어벽 없이 노출되어있는 희생자의 모습으로 다가온다. 이렇게 심각하고도 도덕적인 원초적 갈등을 생생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한 구르메에게 2002년 칸느 영화제는 거리낌없이 남우주연상을 수여하였다.
이후 미카엘 하네케의 <늑대의 시간>, 마크 레샤 감독의 <카트린 부인은 어디에?> 브루노 폰달리데의 <노란 방의 비밀>등에서 중량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후 미카엘 하네케의 <늑대의 시간>, 마크 레샤 감독의 <카트린 부인은 어디에?> 브루노 폰달리데의 <노란 방의 비밀>등에서 중량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