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안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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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안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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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때부터 쭉 음악을 해 예고까지 진학했지만 돌연 춤을 추겠다며 악기를 집어던지고 10년을 방송 댄서 일을 했다. 좋아하는 것은 꼭 해야 하는 성미라 하고 싶은 것만 하며 평생을 살아왔지만 갑자기 찾아온 병마는 모든 것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가장 힘든 시절 철수를 만났다. 지금은 나만 좋아하는 것이 아닌 철수와 내가 함께 좋아하는 것들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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