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에서 태어났다. 춘천간호전문대를 졸업하고 평택에 있던 미육군 43 M.A.S.H. 에서 근무했다. 일찍 결혼하고 신랑을 따라 미국에 온 김에 애리조나대 (투산)에서 간호학으로 석사, 박사까지 마치고 볼티모어 존스홉킨스 간호대에서 조교수로 시작했다. 같은 대학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정교수와 학과장이 되었다. 2015년부터 미 텍사스대(오스틴) 대민부총장 겸 간호대·의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 보건부와 미 국립보건연구원(NIH)에서 총 2천만 달러에 달하는 보조금을 받아서 지역사회 만성질환관리에 대해서 연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