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함동정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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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주 : 함동정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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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금덕
1917년 전라남도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강릉(江陵), 별칭은 함동정월(咸洞庭月)이다. 12세 때인 1928년, 조선시대의 유일한 예술 교육기관으로 명맥을 이어 오던 권번(券番)에 들어가 무용·시조 및 가야금 등을 익히기 시작하였다.

이듬해 김복술에게 가곡을, 서편제 《흥보가》의 명창(名唱) 오수암에게 판소리를, 가야금 산조의 명인인 최옥산(崔玉山)에게 가야금을 배운 뒤 19세 되던 해 일본 컬럼비아 레코드사(社)에서 주최한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1등을 차지하면서 이름을 얻었다.

이어 일본으로 건너가 가야금 산조, 가야금 병창과 판소리 등 12장의 레코드를 취입한 이래 전통 가야금 병창 및 산조를 계승·발전시키는 데 전념하였고, 강태홍(姜太弘)·김죽파(金竹坡:본명 蘭草) 등 명인들의 뒤를 이어 197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병창 및 산조 분야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1994년 10월 죽을 때까지 윤미용(尹美容)·황병주 등 9명의 가야금 병창 및 산조 이수자를 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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