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채널 YTN의 방송 기자다. 사회부, 문화부, 경제부, 정치부 등에서 취재 기자로 활동했으며, YTN 앵커로 ‘뉴스나이트’와 ‘뉴스의 현장’ 등 뉴스 프로그램과 각종 특보를 진행했다. 2015년부터는 데이터저널리즘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현장 취재와 GIS 등 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다수의 심층 보도물을 제작했다. 민간인 지뢰 피해 실태와 지뢰 지대 관리의 문제점을 조명한 ‘비극의 재구성 : 펀치볼 지뢰 지도’로 2016 올해의 방송기자상(한국방송기자클럽)을 받았고, 해군 신형 고속함의 ‘갈지자’ 주행 결함을 취재 보도해 홍성현 언론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매장 문화재를 훼손하는 난개발 문제, 유독물 공장 난립 실태 등 다양한 이슈를 실증적으로 보도해 이달의 기자상(한국기자협회)을 3번, 이달의 방송기자상(방송기자연합회)을 2번 받았다.
연세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고, 미국 미주리대학교 저널리즘 스쿨에서 방문연구원으로 연수 당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탐사 보도기법을 공부했다. 그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과 방송기자연합회 등에서 5년째 현직 언론인들에게 데이터 저널리즘을 강의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