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아리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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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아리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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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태생, 인간.
8년 전 무엇에 홀린 듯 고양이를 입양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이후 인생의 큰 고통과 행복을 동시에 경험하며 살고 있다. 아리로부터 받는 고통을 예술작업으로 승화하는 삶을 사는 중. 그러나 아리에게 받는 고통만큼 실력은 늘지 않아, 스스로 괴로워하다가 집에 들어오면 아리가 또 들들 볶아 고통을 체화하는 삶을 살고 있다. 다른 방법으로 즐거움을 찾으려 운동을 자주 한다. 불확실한 먼 미래보다는 “행복은 저금할 수 있는 게 아니야”라는 신념으로 저축은 하지 않은 채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 중. 무슨 짓을 해도 본인보다 유명한 고양이 아리로 인해 남기형이라는 이름 석 자보다 웹상에서 아리 주인으로 통칭되고 있으며, 본인 빼고 모두 아리의 집사쯤으로 인식하고 있다. 세상은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믿는 망상증이 있어, 곳곳에 후원 및 기부로 다달이 아리 간식비용을 날리며 살고 있다. 요즘 같은 세상에 ‘고양이 밥 안 굶기는 게 어디냐’라는 합리화로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으나, 외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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