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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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 김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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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에 전남곡성에서 태어나 어린시절을 고향에서 보내고, 청소년기에 빛고을 광주로 유학하여 1979년 10.26과 1980년 5월 광주일고 교정에서 겪었다. 시대적 고통은 수학과 과학 분야에 흥미를 가졌던 그에게 그가 가진 재능중 언어에 대한 재능이 가장 떨어짐에도 불고하고 인문학으로 방향을 바꾸도록 강요했다. 이후 전남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아리스토텔레스에서 활동태와 완전태에 관한 고찰>이라는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곧이어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푸른 꿈을 안고 독일 유학길에 올랐지만, 뮌스터 대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에 몰두하던 중 IMF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한 채 꿈을 접어야 했고, 오그라든 삶속에 이제는 죽을 때까지 외롭지 않을 친구인 당뇨병을 얻었다. 산산조각이 된 삶에서 고통은 계속되었지만, 아리스토텔레스의 본질 문제는 그의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그리하여 겨우 마음을 잡고 2004년에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을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그는 '있음'(혹은 '있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있음'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는 앞으로도 계속하여 '있음의 형이상학'에 전념하고자 한다. 우선은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에 관한 2차 문헌 몇 권을 우리말로 옮기고, 이어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학'을 옮기는 작어을 계획하고 있다. 그런 다음에는 힘이 닿는다면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에 관한 해설서를 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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