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를 보면 <킹콩> 앤디 서키스 못지 않은 또 하나의 연기 천재가 등장한다. 그 주인공은 기괴한 요정인 '판'을 연기한 더그 존스. 그의 경력을 살펴보면 그야 말로 괴물 전문 배우다. <배트맨 리턴즈>에서 '대니 드비토의 심복'으로, <미믹>에서는 '인간화 된 바퀴 벌레' 역할을, <헬보이>에서는 수중 돌연변이인 '에이브 사피엔'을 연기했다. 그 외에도 <제 3의 눈><워리어스><헬보이><둠><크리미널 마인드><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레이디 인 더 워터><판타스틱 4 - 실버 서퍼의 위협><쿼런틴><헬보이 2: 골든 아미><엔젤 오브 데스><버터플라이 서커스><내 이름은 제리><퀀텀 퀘스트: 어 캐시니 스페이스 오딧세이><세르주 갱스부르><리전><왓치><존은 끝에 가서 죽는다><이노센스 블러드><스트레인><올웨이즈 와칭: 어 마블 호네츠 스토리><노빌리티><크림슨 피크><위자: 저주의 시작><스타 트렉: 디스커버리><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등에 출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