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알렉산드르 뿌쉬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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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알렉산드르 뿌쉬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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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лександр Сергеевчи Пушкин
안똔 체홉. Александр Сергеевчи Пушкин (1799-1837)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뿌쉬낀은 모스끄바의 귀족가문에서 태어났다. 1811년 뻬쩨르부르그 근교 짜르스꼬예셀로의 귀족학교에 입학했고, 이미 재학 중에 시를 쓰기 시작해 1814년 첫 작품을 발표했다. 학업을 마친 후 1817년 뻬쩨르부르그에서 외무부의 한 관리직을 맡았다. 1820년 그는 반정부적인 내용의 시로 인해 남부 러시아로 유배되었고, 거기에서 「바흐치사라이의 신부」, 「깝까즈의 포로」 등 낭만주의적 특징이 강한 작품을 썼다. 이후 1824년 미하일롭스꼬예 마을로 유배되어 불행한 시간을 보냈으나 「예브게니 오네긴」, 「보리스 고두노프」, 「나는 기적과 같은 순간을 기억하오」 등 집필을 계속했다. 1830년 가족 영지 볼지노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했다. 1831년 나딸리야 곤차로바와 결혼했으나 1837년 아내 나딸리야를 짝사랑하는 프랑스 망명귀족 단테스와의 결투로 치명상을 입고 이틀 후 37세의 나이에 운명했다.
뿌쉬낀은 이미 생전에 러시아의 위대한 국민시인으로 인정받고 있었고, 이후 러시아의 위대한 비평가이자 민주주의 혁명론자인 비사리온 벨린스끼는 뿌쉬낀의 작품에 대해 “뿌쉬낀에 대해 쓰는 것은 러시아 문학 전체에 대해 쓰는 것과 같다.”라고 평가했다. 세계 주요 언어로 번역된 그의 작품은 러시아 민족의식을 가장 완벽하게 표현하면서도 민족성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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