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8년 흑해 연안의 오데사에서 태어나 제정 러시아군과 소련군에서 복무하였다. 1938년 7월 반혁명 및 테러에 가담한 혐의로 숙청당했으나, 스탈린 사후인 1956년 복권되었다.
스베친 장군은 러일전쟁에는 중대장으로, 1차 세계대전 에는 연대장 및 사단장 그리고 제5군 참모장으로 참전 했다. 1918년 4월 붉은 군대(RKKA)로 전향하여 러시아 내전(스몰렌스크 지역)에 참전했다. 1918년 10월부터는 소련군 총참모대학에서 근무하였다. 1921년부터 이곳에서 전쟁사 및 전략학 주임으로 재직하면서 강의와 저술활동을 하였다.
그는 자신의 저서 Стратегия(전략, 1923)를 통해 세계 최초로 ‘작전술’을 공식화하였다. 그리고 Русско-японская война 1904-1905 (1904-1905년 러일전쟁, 1910), Эволюция военного искусство(전쟁술의 진화, 1928) 등 저서 18권과 번역서 12권, 논문 50여 편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