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안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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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안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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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맘과 육아 맘의 경계를 넘나드는 삶을 살고 있다. 결혼 전후로 여러 초·중·고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와 강사로 근무하면서 십여 년 동안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쳤다. 최근에는 유치원에 다니는 좌충우돌 아들을 키우는 동시에 대학교의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진짜 ‘빡센’ 워킹 맘 생활을 경험하고 있다.
그녀는 대학 4년과 교육대학원 2년 6개월, 그 뒤 2년여를 더해 20대의 꽃다운 청춘을 다 바쳐 준비한 영어중등임용고시에서 고배를 마신 쓰라린 경험이 있다. 이후, 1년여 동안 방황하며 제2의 사춘기를 보냈고, 남들은 직장생활을 하며 결혼자금을 모으는 30살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자유로운 영혼을 자처하며 넓은 세계로 훌쩍 떠났다. 온 몸에 흐르는 뜨거운 피와 ‘무대포’ 용기만으로 뉴질랜드, 호주를 거쳐 남미대륙을 배낭을 벗 삼아 여행했다. 그러나 배낭여행에서 돌아오자 누구에게나 처음인 ‘엄마노릇’이 찾아왔고, 다시금 우울감을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주어진 역할에만 안주하지 않고, 책 속에서 나만의 정답과 나만의 길을 만들어가기로 결심하며 책 쓰기를 시작했다. 여행할 때 느꼈던 도전의식도 다시금 깨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독서로 인생을 꿈꾸는 리딩 맘 앤 와이프’ 블로그와 독서모임을 운영하며,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엄마들과 함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이제는, 읽고 쓰는 일상에서 삶의 소소한 재미를 느끼며 살아가는 이 시대의 전형적인 보통 엄마이자 엄마 작가로 진정한 소확행을 경험 중이다. 저서로는 『책 읽는 아내, 책 읽어주는 엄마』(가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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