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기타무라 류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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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기타무라 류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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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hei Kitamura
속도감 넘치는 액션과 관객을 압도하는 영상으로 일본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기타무라 류헤이(北村龍平) 감독. 대담한 발상과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뛰어난 행동력을 지닌 그는 조감독이나 제작회사 출신도 아니고 TV방송국 출신도 아닌, 이제까지 일본 영화계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독특한 스타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온 젊은 감독이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손에 끌려 온갖 장르의 영화를 보곤 했던 그는 마침내 액션, 호러, SF 장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특히 그의 마음을 빼앗은 영화는 30분이 넘는 카 체이스 장면으로 유사 장르의 바이블로 꼽히는 멜 깁슨 주연의 <매드맥스2>. 이에 영향을 받은 그는 17살의 나이에 호주로 건너가 현지 영화학교인 스크류 오브 비쥬얼 아트에 입학한다. 촬영기간 이틀, 제작비 200달러로 완성한 졸업작품 <비상구(EXIT)>가 연간 최우수 감독상, 코닥 어워드를 수상하며 호주 학생계의 스타로 급부상한다.

일본으로 돌아온 그는 밴드 활동, 통역, 정치가의 비서 등 다양한 사회생활을 경험한 후 1995년 영상집단 나팜 필림스(napalm films)를 결성한다. 이 집단의 동료 5명과 제작비 30만엔으로 10일 만에 제작한 <다운 투 헬(DOWN TO HELL)>로 제1회 인디즈무비 페스 티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일본 영화계에도 자신의 이름을 알린 그는 이후 와타베 아츠로(渡部篤郞)가 주연, 프로듀서를 맡은 영화 <히트 애프터 다크>로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한다.

그러나 기타무라 류헤이 라는 이름을 영화계에 널리 알리게 된 것은 <버수스(VERSUS)>. 이 작품이 세계 영화제에서 여러 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고 영화 뿐만 아니라 드라마, CF의 연출에도 적극 나서며 장르를 초월한 영상 마스터로서의 길을 걸으며 거목이 되어 버린 그는 정력적으로 영화를 만들며 끊임없는 창작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필모그래피]

아라가미()|감독
버수스(2000)|감독
소녀검객 아즈미 대혈전(2003)|감독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2008)|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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