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 때 드럼을 치고 싶었으나, 이미 숙련된 연주자에게 밀려 잡게 된 악기가 베이스 기타였다. 당시 실력을 기르는 방법은 선배들의 연주를 훔쳐보거나, 책을 구입해 책의 내용을 진리로 받아들이는 방법이 전부였다.
여의도 순복음 교회 고등부, 대학부에서의 사역을 시작으로, CCM 밴드 비틴즈, 라이즈 업 코리아(Bass), 뉴클리어스(Producer, Bass) 등 팀 활동과 김연우, 팀, 제이, 김미경(강사), 김승기, 루엘, 보다, 홍의석, 시후, 파이디온, 김애경 등 세션 활동, 뮤지컬 <천변카바레> 등의 활동을 하며 점점 책을 꺼내보는 일은 줄어들었다. 그러면서 책보다는 카피 노트를 꺼내놓고 녹음해보며 연주력을 가다듬는 일이 더욱 잦았고, 실질적이고 장기적으로 도움 되는 책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비틴즈 활동 당시 친분이 깊었던 친구 이원재와 스토리 노트라는 팀을 구성하여 시대별, 장르별, 새로운 편곡 버전의 콘텐츠를 기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