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서울 출생이다.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하여 주로 장기투자계획의 근간을 이루는 발전시스템 확장계획 수립에 대한 일을 수행하였다. 우리나라의 비용최소화 발전기 건설계획을 수립할 때 사용하는 WASP 모형이 도입된 이래 이의 활용에 관한 일을 담당했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컨설턴트로서 IAEA 회원국의 WASP 사용자 훈련 및 모형 개선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현재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포함하는 시뮬레이션/최적화 모형인 WASP-V의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1999년 즈음에 시작된 전력산업구조 개편과 관련해서 한국전력공사에서 해당 업무를 맡아 추진하였으며, 구조 개편이 진행되면서 한국전력거래소로 소속을 바꾸어 전력산업구조 개편에 필요한 시장운영시스템 개발을 담당하다가 구조 개편이 중단된 상황에서 2004년에 퇴직하였다. 한국과학기술원 경영과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아주대학교에서 강의하였고, 현재는 전력사업의 계획과 운용에 최적화 이론을 적용하는 분야에서 꾸준히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발전설비투자이론》(IECC 에너지시리즈-3, 2006, 에경M&B), 《전력산업의 이해》(2012, 사단법인 대한전기학회), 《블랙아웃과 전력시스템 운용》(공저, 2015, 북코리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