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만슈 기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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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만슈 기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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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suko Mansyu,まんしゅう きつこ
1975년 사이타마 현 구마가야 시에서 태어났다. 소녀 시절 《드래곤볼》 속 손오공에 흠뻑 빠져서 손오공이 치치와 결혼했을 때는 오열했다고 한다. 니혼대학 예술학부 재학 당시 만화가 에가와 다쓰야의 어시스턴트로 일하며 희대의 인기작 《도쿄대학 이야기》의 배경을 담당했다. 이 당시 전위적인 만화 잡지 《가로》에 3페이지짜리 단편을 투고했다가 반송당하며 잠시 만화가의 꿈을 접기도 했다. 대학 졸업 후 아버지의 소개로 플라네타륨에서 일하나, 박봉을 견디지 못하고 이직, 그곳에서 지금의 남편과 만나 결혼에 이르렀다. 그 기간에도 에가와 프로덕션 시절 동료의 만화를 거들며 만화가의 꿈을 이어오다가 30세에 36쪽짜리 청춘물을 그려서 고단샤 지바 데쓰야 상을 수상하나 정식 데뷔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무명 시절 지인이었던 만화가 세이노 도오루의 권유로 블로그 ‘만슈 기쓰코의 오리모노 원더랜드’를 시작한다. ‘성기 냄새가 지독한 여자’라는 뜻의 ‘만슈 기쓰코’라는 이름은 반경 5미터 내의 지인들을 웃겨보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지었으나, 인터넷에서 엄청난 화제에 오르며 만화가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2015년 4월 자신의 알코올중독 경험과 극복의 과정을 담은 《알코올중독 원더랜드》와 시골에서 사는 노처녀의 지루한 일상을 코믹하게 그린 《하루모야 상》을 동시에 발간하였다.
만화가 오키타 밧카가 “콩나물처럼 호리호리한 미녀”라고 기묘한 칭찬을 남겼듯이, 《알코올중독 원더랜드》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수많은 매체에 얼굴이 공개되며 미녀 만화가로 소문이 났으며, 비키니 차림의 그라비아까지 촬영하여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만화가와 일러스트레이터, 그리고 에세이스트로 많은 매체에 연재 중이며 ‘만슈 기쓰코의 오리모노 원더랜드’에 올렸던 만화를 모은 《만슈 가의 우울》이 곧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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