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로버트 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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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로버트 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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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피나 시리즈 3권과 『숲속의 윌라』로 연이어 성공하며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킨 판타지 작가, 로버트 비티의 이력은 매우 독특하다. 지금은 글 쓰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지만, 예전에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선구자였고, ‘플렉스 시스템즈’라는 곳의 CEO이기도 했으며, ‘비티 로보틱스’라는 곳의 공동 설립자였다. [내러티브 매거진]의 회장도 맡았다.

클라우드 컴퓨팅 벤처 기업의 창업자이자 대표로서 일하던 시절, 비티는 일주일에 90시간 넘게 업무에 매달리던 지독한 일벌레였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비티의 아내가 비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으면서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결심한 뒤, 과감히 회사를 정리하고 어린 시절 꿈이던 작가의 길로 들어선다.

나이 오십이 넘어 출간한 첫 소설 『세라피나와 검은 망토』는 60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으로 작가의 이름을 알렸다. 이어지는 2권과 3권 역시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판타지 작가이자 최고의 이야기꾼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2018년 7월에 발표된 신작 『Willa of the Wood』 역시 아마존 분야 1위를 선점하며 흥행하고 있다. robert-beatty.com에서 저자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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