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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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 대 초반 지금의 아내와 음대생과 미대생으로 만났다. 시간이 지나 디자이너가 된 아내와 달리, 좋아하는 일과 잘할 수 있는 일이 다름을 알고 지금은 10년차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카메라에 대해 처음 알려주었던 아내보다 해박한 지식과 깊이 있는 조예를 자랑하며 사진 자체를 사랑하게 되었다. 물론 카메라에 가장 많이 담아내는 피사체는 아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