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안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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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안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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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나 우리 인생은 어찌 보면 똑같은 운명체다. 단지 작가와 자신의 결정이 다를 뿐이다. 소설은 해피 앤딩으로 끝낼 수 있지만, 인생은 절대 그럴 수가 없다. 운명을 따를 수밖에 없다. 예전엔 소설에서나 있을법한 얘기들이라고 했다. 그런데 요즘 현실은 소설 보다 더한 일들이 빈번하게 사회를 놀라게 한다. 그래서 웬만한 소설은 대중에게 감동과 충격을 줄 수가 없다. 시와 수필이 잔잔한 호수와도 같다면 소설은 격랑과 폭풍이다. 소설집 『접은 우산』은 우리 삶 속의 격랑과 폭풍을 묘사화 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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