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서강대학교의 자매 대학인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흄의 종교철학에 대한 비판적 해석」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주로 분석철학 분야를 공부했으나 유학 시절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되면서 종교철학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995년 귀국한 뒤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는 한편 종교철학 연구에 전념했다. 현재는 세종대학교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이자 교목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경험론의 이해》, 《종교적 믿음에 대한 몇 가지 철학적 반성》, 《종교의 미래》, 《근대 영국철학에서 종교의 문제》 등이 있고, 역서로는 《이성과 신앙》, 《종교의 자연사》, 《다윈주의자가 기독교인이 될 수 있는가?》, 《자연종교에 관한 대화》, 《성서를 통해 본 기독교의 이치》, 《흄의 자연종교에 관한 대화 입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