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전, 부산여자대학교) 국어교육과 및 동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경남 중학교와 부산 여중에서 임시 교사로 지냈다. 그 후 학원 강사로 5년, 교육회사 글사임당에서 독서와 논술 지도 교사로 3년 일했다. 늦게 결혼하여 낳은 연년생의 아들과 딸을 잘 키우기 위해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공부하며 1천 권 독서의 힘을 알게 되었고, 한 발 더 나아가서 적금 독서법이라는 새로운 독서법을 생각해내게 되었다. 책을 읽지 않던 두 아이를 '책 읽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실천해온 독서법을 단계별로 체계화해서 누구라도 시작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구체화했다. 우리의 꿈인 아이들이 독서습관을 갖게 되면서 사고력과 창의력이 자라고, 그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도 독서를 통해 아이와 함께 꿈을 찾고 이루었으면 마음에서 경험을 책으로 쓰게 되었다. 논문으로 「김성일 소설 연구」(김순덕)가 있다. 김순덕은 개명 전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