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7년 1집 앨범 <머리하는 날>로 데뷔, ‘한국의 스파이스걸스’라 불리며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 가요계를 이끈 5인조 여성 걸 그룹 베이비복스(Babyvox) 멤버로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2004년, 그룹 탈퇴 이후 솔로 활동과 더불어 연기자, MC 등 다방면으로 활동영역을 넓혀 나가며 엔터테이너로써의 역량을 발휘해나가던 그녀는 오랜 연예계 생활을 거치는 동안, 자신만의 시각으로 바라본 세상의 이치를 사진과 그림, 글로 담아낸 첫 번째 전시회 를 열고 작가로써 세상과의 또 다른 소통에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