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화학과 교수.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후, 재료공학을 전공으로 KAIST에서 석사학위, 뉴욕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표준기술연구소를 거쳐 현재 서강대학교에서 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가난한 지역의 여러 질병 진단에 활용될 수 있는, 종이를 이용한 질병 진단칩을 개발하여 미국 TechConnect 혁신상과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금상을 수상했고,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에 선정되었다. 지난 10년간 동남아시아 지역의 대학과 중고등학교에서 기초과학 강의와 실험을 하면서 과학교육을 통한 저소득국의 사회 혁신 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제2대 적정기술학회 회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