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미국 Cranbrook Academy of Art에서 미술 석사를 마치고 뉴욕 맨해튼에서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뉴욕 첼시의 한 바에서 버킷리스트이기도 했던 바텐딩 직을 겸업하며 술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마치 과학같이 그것들이 섞이고 재탄생되는 Mixology를 공부하게 되었다. 수년간 수많은 뉴요커들을 만나며 한 잔의 술이 현대인들에게 어떤 정서적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가,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 돌아와 심리학을 다시 전공하고 현재는 사람의 마음과 관계를 다루는 심리상담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