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정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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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정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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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흥남에서 태어나 6·25 전쟁 당시 흥남 철수 때 배를 타고 어린 나이에 부모를 따라 거제도로 피란 내려왔다. 그 후 서울에서 줄곧 살았다. 그는 중학교 때 마음의 병(신경증·심신증)을 앓기 시작하여 그 후 30여 년간을 이 병과의 투쟁으로 보냈다. 신경증·심신증의 종합 병원이었다. 병을 얻은 후 백방으로 치료하였으나 낫지 않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 생활을 통하여 병을 고치려고 공군에 자원입대했다. 결국 군에서도 병을 고치지 못하고 사회로 나왔다. 제대 후 다시 병의원, 한방 병의원을 다니며 약을 먹었고, 모든 치료·교정 요법을 받아 보았으나 치유가 되지 않았다. 그는 30여 년간을 이 병으로 투병하다 스스로 ‘앎'을 얻어 그 길을 따라 실천하여 그 병마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하였다. 병마에서 탈출한 후 30여 년간의 투병 생활에서 얻은 ‘앎'과 그 실천 과정을 책으로 엮어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그는 병의원과 약으로는 이 병마를 근원적으로 물리칠 수 없으며, 자신을 완전히 뜯어고치는 인간 개조에 의해서만이 가능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의 발간이 마음의 병, 즉 신경증·심신증을 예방하기 위하여서라는 데에 더욱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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