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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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김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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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25전쟁의 폐허 속에 서천에서 농부겸 목수의 장남으로 태어나다.
유년시절부터 그림을 좋아해 담장의 벽돌(재련소의 용해물로 만든)에 새겨진 무늬 찾기에 시간 가는 줄 몰라 지각을 번번이 했으며, 중학교 2학년 때, 독서 포스터 과제를 검사 받는 과정에서 미술교사로부터 꾸중을 듣다. ‘책상 위에 펼쳐진 책을 책상보다 더 크게 그렸다는 이유에서 이다.’
미대를 지망 했으나 부친의 완강한 반대에 부닥쳐 교대에 가다.
회화에 조영동, 조소에 황교영 교수님의 지도를 받으며 4년제 재학시절 전국대학미전에 출품한 ‘번민’이 우수상을 받았다.
신학에 뜻을 두고 신학대학에 편입 했으나 ‘넌 진정 예술가는 될지언정 신학자는 될 수 없다’라는 자화상을 남기고 중도에 그만 두다. 2000년 조소에 이창림, 이성도교수님, 한국화에 박주영교수님의 지도를 받으며 ‘현대미술 감상을 통한 아동화 지도 방안’의 논문으로 한국교원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다.
71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81~82년 도전에 ‘번뇌’를 출품하여 입선 했으나 심사 운영에 불만을 품고 불참했으며, 2006년 심사위원으로 위촉됐을 때에는 ‘심사판정점멸기’를 제작하여 심사에 공정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현재에 그릴회, 한국미술협회, 심향회, 원로작가 화연회, 대전국제미술협회에 적을 두고 아시아미술대전 초대 작가겸 이사, 한국아카데미미술협회 이사, 대전국제미술아트쇼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3년 대전현대미술협회에서 회장으로 있을 당시 대전에서 거주하는 유망한 젊은 작가들을 추천하여 ‘현대미술 청년작가 조망전과 위상전’을 2년에 걸쳐 추진하였고, 2018년 회장으로 재임명되어 대전현대미술 발전에 크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작품세계와 열정이 있는 작가를 선정하여 ‘대전현대미술 특별전’을 열어 대전현대미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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