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중반 <옥보단>의 섹시한 이미지로 홍콩과 아시아 등지에 이름을 알린 서기는 성룡과 같이 열연했던 <성룡의 빅타임>, <색정남녀> 등의 작품을 통해 이전의 섹시함으로 보여지던 이미지에서 탈피, 신비스러우면서도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서기가 국내 관객들의 눈길을 끌며 호기심을 자아내게 했던 영화는 여명과 함께 주연환 영화 <유리의 성>을 통해서 이다. 여명의 오랜 연인으로 나온 이 영화에서 여명이 직접 불러주는 "Try to remember" 과 함께 서기 란 배우는 국내 관객들의 뇌리에 파고들었다. 사실 국내 관객들은 잘몰랐지만, 서기는 그 이전에 이미 홍콩과 대만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는 모델이었었다.

최근에는 관금붕의 <섬 이야기>, 허우 샤오시엔의 <밀레니엄 맘보> 같은 세계적인 감독의 작품에서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버추얼 웨폰>에서처럼 현란한 액션 씬도 거뜬히 소화하는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트랜스포터>는 그녀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그녀는 또 한번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필모그래피]

프로젝트 B()|주연배우
옥보단 2 (1996)|주연배우
성월궤도(1996)|주연배우
색정남녀(1996)|주연배우
홍등가의 혈투(1996)|주연배우
벽혈남천(1998)|주연배우
유리의 성(1998)|주연배우
풍운(1998)|주연배우
천선지연(1999)|주연배우
중화영웅(1999)|주연배우
빅타임(1999)|주연배우
배드 보이즈(2000)|주연배우
동경용호투(2000)|주연배우
신투차세대(2000)|주연배우
버추얼 웨폰(2002)|주연배우
트랜스포터(2002)|주연배우
밀레니엄 맘보(2003)|주연배우
디 아이2(2004)|조이
조폭 마누라 3(2005)|아령
서울공략(2005)|JJ
쓰리 타임즈(2005)|슈메이
아메이
칭
상성 : 상처받은 도시(2006)|펑
라스트 프로포즈(2009)|밀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