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장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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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장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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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閔筑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 고등학교 2학년 때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귀담아듣지 않는 아빠와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 좀 즐겁게 살아봐”라며 긍정을 강요했던 엄마 밑에서 외롭게 자랐다. 거기다 타고난 허약 체질, 외모에 대한 열등감, 예민한 성격, 집단 따돌림, 학업 스트레스까지 더해져 우울증이 나날이 악화됐다. 숱한 약물 치료와 심리상담을 병행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극도의 불안감에 자살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자신의 병을 이해하기 위해 심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우울증 8년 차, 드디어 조금 다른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녀는 이 책에서 자신의 경험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우울증이 발생하는 원인과 다양한 증상, 우울증을 완화시킨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가면을 쓴 나’가 아닌 자신의 감정에 집중하는 ‘진짜 나’로 살 수 있도록 안내한다. 대만 국립성공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심리학적 이론을 토대로 사랑과 상처, 치유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 소설 『고슴도치 소녀: 왜 아픈 건 나일까?(刺蝟女孩: ?什?痛的是我?)』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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