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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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김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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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을 공부한다는 것과, 정신과 환자를 진료한다는 것이 반드시 같은 평면에서만 이루어지는 작업은 아니다. 때로는 전혀 다른 곳을 향해 비틀어지는 순간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둘의 분명한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둘 모두 사람의 ‘마음’을 고민하는 작업이라는 사실일 것이다. 우리의 마음은 들여다볼수록 새롭고 낯설며, 들여다볼수록 이질적이다. 그러나 들여다볼수록 그 낯설음과 함께, 나의 삶과 일상들이 한 꺼풀씩 벗겨지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음을 고민한다는 것은 분명 낯설고 어렵지만 놀랍고 신비한 작업이다.

정신의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정신과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한양대학교 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를 수련하였고, <정신의학신문>에 칼럼을 기고해 오고 있다. <정신의학신문> 유투브 채널에서 ‘싸이들의 잡학사전’에 출연하며 정신의학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다. 마음에 대한 고민이 우리 모두에게 일상처럼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싶어 하며, 정신건강의학과의 낙인을 해소하고 정신건강관리의 폭 넓은 대중화를 이루고자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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