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경암 응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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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경암 응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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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성은 여흥驪興 민씨閔氏로 영남의 거족 출신이다. 처음 법명은 관식慣拭인데 뒤에 응윤應允으로 고쳤다. 집이 경호鏡湖에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호를 ‘경암’이라고 하였다.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15세에 입산하여 진희震熙 장로를 만나 삭발하고, 한암寒巖 화상에게 구족계를 받았다.
여러 산문의 스님들을 두루 참배하고 추파 홍유秋波泓宥(1718~1774)의 문하로 들어갔다. 28세에 개당開堂하여 20여 년 대중을 교화한 후, 환암喚庵 화상을 좇아 선지禪旨를 받았다. 이에 사방의 학자가 양종兩宗의 대종사大宗師로 칭송하였다. 말년에는 여러 번 포살범망회布薩梵網會를 개설하여 사부대중이 운집하니, 모두들 당대 총림의 최고 설법으로 여겼다. 1743년(영조 19)에 태어나 1804년(순조 4) 1월 13일에 입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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