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마빈 민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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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마빈 민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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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in Lee Minsky
‘인공지능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이자 MIT 인공지능 연구소 창립자.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수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58년부터 MIT 교수로 재직했다. 인공지능의 개념을 창시한 민스키 교수는 인간의 학습을 모방한 기계 학습, 상식 추론, 로봇 조작, 계산론적 신경과학 등 다양한 업적을 남겼다. 촉각을 느끼고 물건을 들어올리는 로봇 팔,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시각 스캐너, 현재 가상현실기기에 사용되는 머리에 쓰는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등이 그의 손에서 발명되었다. 그의 연구는 인공지능뿐만 아니라 인지심리학, 뇌과학, 컴퓨터과학 등에도 크게 기여했다. 1970년에는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컴퓨터과학계 최고상인 ‘튜링상’을 수상했다.
민스키 교수의 연구 철학은 ‘인간은 생각하는 기계’라는 말에 담겨 있다. 인간의 두뇌는 각각의 정해진 기능을 가진 부품(민스키는 이를 ‘행위자agent’라 이름 붙였다)의 결합체이며, 우리가 ‘마음’이라 부르는 것 또한 단일의 의사결정 시스템이 아니라 이런 부품들이 서로 결합하여 마치 하나의 사회처럼 기능하는 일종의 집합체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런 생각은 논리 회로를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따라 인간처럼 생각하는 기계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으로 이어졌다. 그는 언젠가는 인류가 우리와 똑같이 사고하는 기계를 개발해낼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대표 저서로 『마음의 사회The Society of Mind』 『로보틱스Robotics』 『퍼셉트론Perceptrons』 『감정 기계The Emotion Machin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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