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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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저 : 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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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 이름 아닙니다. 내 언어를 갖고 싶어 시를 썼습니다.
인생 목표는 ‘자기만의 방과 500파운드’, 현재는 천방지축 삽니다.
인류애를 잃은 지 오래지만 사실 다 같이 잘 살고 싶은 페미니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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