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진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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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진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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陳繼儒
자는 중순(仲醇), 호는 미공(眉公 또는 ?公). 송강부(松江府) 화정(華亭: 지금의 상하이 쑹장) 사람으로 명말 청초의 문학자, 서법가, 화가로 활동하였다. 한미한 사대부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남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과거시험에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 과장의 부패한 현실과 경제적 여건은 생계를 위한 문화 사업으로 그를 내몰았다. 그렇지만 그는 당시 문단의 영수였던 왕세정(王世貞)으로부터 문학적 재능을 인정을 받았으며, 동향의 벗인 동기창(董其昌)과 교유하며 당시 예술세계를 이끌었다. 세속과 절연하지 않는 담담한 그의 한거는 말 그대로 중용적 삶의 전형을 이루었다. 그가 수집한 귀중한 책과 저술들은 『보안당비급(寶顔堂秘?)』(48책)으로 남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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