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Data 분석그룹 매니저. 야구와는 30년간 연이 없던 사람이 갑자기 야구에 빠지게 된 것은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유명한 ‘베이징 뉴비’보다 4년이나 늦게 야구에 입문하게 되면서, 그냥 고향팀이라 응원한 SK 와이번스를 접하면서 인생이 크게 바뀌게 되었다. 2015년 야구단 입사 후 좌충우돌의 4년, 그리고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구라 같은 실화인생을 살게 된 인천 토박이가 야구와 수학을 크로스해서 졸고를 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