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요제프 차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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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 요제프 차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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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f Capek
체코의 국민작가인 카렐 차페크의 형으로 화가이자, 작가, 원예가였다. 학업을 위해 13세부터 가족들과 떨어져 살다가 20세에 카렐과 재회했다. 1916년에 차페크 형제로 정식 데뷔했다. 1921년에 카렐과 함께 프라하의 인민신문사에 입사하여 풍자만화를 담당했다. 카렐과 함께 수많은 저작물을 남겼다. 나치즘과 히틀러에 대한 비판으로 인해, 1939년에 독일이 체코슬로바키아에 침공했을 때 체포, 수감되었다. 수용소가 해방되기 3일 전에 강제수용소에서 처형되고 말았다.

20세기 초 체코 입체주의를 대표하는 화가다. 무대 미술가와 극작가로도 활동했으며,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서도 독창적이고 빼어난 작품들을 많이 남겼다. 일간지 [나로드니 리스티]와 [리도베 노비니]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간간이 예술평론을 썼다.

동생 카렐 차페크와 창작의 아이디어를 늘 함께 나누었고, 몇 편의 작품을 공동으로 집필하기도 했다. 『정원가의 열두 달』을 비롯해 카렐 차페크의 여러 책에 재치 넘치는 삽화를 그렸다. 1939년 반反파시즘 활동으로 체포되어 베르겐-벨젠 수용소에 수감되었고 그곳에서 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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